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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03 설암
  2. 2013.04.03 구강암
  3. 2013.04.03 비강암
  4. 2013.04.03 방광암
  5. 2013.04.03 전립선암
  6. 2013.04.03 소아암
  7. 2013.04.03 갑상선암
  8. 2013.04.03 골종양
  9. 2013.04.03 육종암
  10. 2013.04.03 뇌종양
posted by ok99 2013. 4. 3. 13:01

정의
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대표적인 구강암이며, 혀의 옆면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혀의 어느 위치에나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암 발생통계(2002년)에서 입술, 구강, 인두에 생긴 암은 전체 암의 약 1.8%를 차지하였다. 주로 40세 이후에 발생하고 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원인
설암(구강암)의 주요 발병 원인은 흡연, 음주, 좋지 않은 구강 위생이며,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환경적인 요인에 노출이 되더라도 어떤 사람들은 암에 걸리고 어떤 사람들은 걸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설암의 발생에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규명된 것은 아니다. 그 외 다른 원인으로는 잘 맞지 않는 틀니 등에 의한 만성적인 자극, 바이러스(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등), 방사선이나 자외선, 식습관과 영양결핍 등이 있다.


증상
1) 3주 이상이 지나도 낫지 않는 입 안의 궤양 입 안의 궤양이란 입 안 점막이 헐거나 파인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아프타 구내염과 같은 염증 때문이다. 이러한 구내염 때문에 한 군데에 생긴 궤양은 대개 1~2주 내로 없어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다른 부위에 또 옮겨가기도 한다. 그러나 한 군데에 생긴 궤양이 3주가 되었는데도 아물지 않는다면 일반적 염증이 아닐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2) 입 안에 생긴 종괴 혹은 부종(붓기)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입 안에서 평소에 없던 것이 만져지는 경우, 단순한 염증이거나 또는 염증 때문에 생긴 단순한 물혹일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생각하기에 뭔가 이상해 보이는데 원래부터 있던 것인지 아니면 새로 생긴 것인지 헛갈릴 때는 일단 좌우를 비교해 보라. 대칭적으로 보인다면 대개 정상일 가능성이 많으며, 비대칭이거나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면 가까운 의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도 좋다. 또한 붓기가 생겨 3주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3) 목에 만져지는 혹(경부 종괴)이 3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은 경우
목에 없던 것이 새로 만져진다고 해서 그것이 곧 구강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감기만 걸려도 임파선이 부어 혹처럼 만져질 수 있는데, 일반적 염증에 의한 것이라면 대개 3주 이내에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3주가 지나도 남아 있거나 오히려 혹이 더 커진 것으로 느껴지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4) 구강 점막의 적색 혹은 백색 반점
 볼이나 혀에 적색 혹은 백색 반점이 생긴 경우에도 대부분은 원인을 잘 모르거나, 만성 자극에 의하여 점막에 변화가 생겨 발생한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점막의 변화는 드물게 암의 초기 증상이거나 암으로 변하는 전단계일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전에 진단 받은 적이 없는 경우라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고, 오래된 반점인 경우 최근에 더 두꺼워지거나 헐거나,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5) 치주질환과 무관한 원인 미상의 치아 흔들림
잇몸에 생긴 암이 치아의 뿌리 쪽으로 자라서 들어가면 치주질환이 없어도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 외에도 이를 빼고 2주 이상 아물지 않는 경우에도 추가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그 외에 혀나 볼 점막의 통증, 불쾌한 입 냄새(구취)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진단
이비인후과에서 진단적 구강 검진을 시행하고,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한다.


검사
조직검사 시행 후 질병의 병기를 측정하기 위해 경부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전이검사) 등을 시행한다.


치료
수술적 절제가 가장 중요한 치료이다. 대개 조기 설암의 경우, 종양과의 경계를 충분히 확보하여 암을 절제하고 봉합하며, 혀의 반 이상을 절제할 경우에는 다른 부위(팔, 다리 등)에서 살을 옮겨 이식하는 재건술을 시행한다. 수술 후 정상적인 부분이 남아 있을 경우 발음이 약간 변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식사 등 일상생활에 지장에 없다. 경부(목 부위)전이가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목의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6~8주)를 받고 외래에서 경과를 관찰한다. 항암화학요법(항암제 치료)이 발달하면서 진행성 암에서 방사선 치료와 함께 수술을 대신하는 치료법으로 사용되거나, 수술을 보조하는 치료법으로 시행되기도 한다.


경과/합병증
설암의 완치율은 조기 진단을 받고 치료한 경우에 가장 높다. 암의 진행은 4기로 나누는데, 구강암 전체의 완치 가능성은 약 50% 정도인데 비해 종양이 혀에 국한되고 2cm 이내의 작은 크기인 경우(1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95% 이상 완치되며, 2기(혀에 국한되고 2~4cm 크기)에 치료하면 약 70~80% 정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예방방법
평소에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구강 위생 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구강암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것은 구강암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암이나 건강상의 문제들도 예방해 준다. 지금까지 예방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이제부터라도 예방에 힘쓰는 동시에 조기 진단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구강암은 발생하는 부위가 눈에 잘 뜨이고 잘 만져지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다른 암에 비해 쉽게 조기 발견할 수 있다.

다음의 소견이 있을 때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 안의 궤양
 - 입 안의 종괴 혹은 부종(붓기)이 3주 이상 지속될 때
 - 한쪽 귀에 느껴지는 충만감이 3주 이상 지속될 때
 - 목에 만져지는 혹(경부 종괴)이 3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때
- 6주 이상 지속되는 목소리의 변화
 - 구강 점막의 적색 혹은 백색 반점
 - 치주질환과 무관하게 치아가 흔들리는데 원인을 찾기 어려울 때
 - 한쪽 코가 지속적으로 막혀 있거나 이상한 분비물이 나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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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k99 2013. 4. 3. 13:00

정의
구강암이란 구강에 생긴 암 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덩어리)이다. 악성 종양의 종류로는 편평 상피세포암 종이 87%로 가장 흔하고 그 밖에 소타액선암, 육종(sarcoma), 림프종(lymphoma), 흑색종(melanoma) 등이 있을 수 있다.


원인
원인 인자로는 흡연, 씹는 담배, 후추, 음주 등을 들 수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한 경우에는 정상에 비하여 15배 높은 구강암 발생율을 보인다. 구강암의 기타 원인들로는 불량한 구강위생, 의치나 치아로 인한 기계적 자극,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매독(syphilis), 편평태선(lichen planus), 그리고 구강의 점막하 섬유화증(submucous fibrosis) 등이 있다. 태양광선의 노출은 하구순암(lower lip cancer)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

구강암 환자들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DNA가 검출되는 빈도는 15%로 대조군의 5%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흡연 및 음주와는 별개로 작용하는 구강암의 원인 인자로 판명되었다.

구강 및 구인두암은 사회적인 활동에 의하여 발병되는 암종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데, 이는 음주와 흡연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 50년간 남녀간 구강암의 발병률의 비가 10.4:1에서 2.7:1로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이는 여성 흡연 및 음주 인구의 증가가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향후 치료 결과의 개선을 위해서는 위험군에 대한 금연, 금주 등의 예방적 관점의 확대가 중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상
혀나 볼 점막, 입천장, 입술 등에 발생하는 궤양은 구내염 같은 염증성 증상이 가장 많으며 1~2주일 정도 지나면 심한 동통이 사라지고 궤양도 없어지지만, 3주 정도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궤양은 단순한 염증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구강 내 점막에 백색을 띠는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을 백반증이라고 하는데, 백반증이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전암 병소이거나 초기 구강암일 수 있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하게 감별을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입안에 불그스름한 반점이 지속적으로 있는 경우도 전암 병소일 수 있으므로 조직검사나 전문가의 진찰이 필요하다.

동통은 진행되고 있는 암에서 많이 나타나며 암 조직에 염증이 심하면 2차적으로 동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암세포가 입안의 신경조직을 따라 퍼지면 심한 동통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동통이 심한 증상만으로 구강암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병적인 변화가 입 안의 어느 부위에 생겼는지에 따라 암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특히 입천장에 병적인 변화가 생긴 경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고 양성 혹과 악성 혹의 생김새가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이 되지 않는다. 또한 혀 밑바닥에 생긴 혹의 경우, 입 안의 표면점막은 정상이고 점막 밑으로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단순한 낭종일 가능성도 있지만 혀 밑의 침샘에서 생기는 침샘암일 수도 있다.


진단
구강암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에는 조직검사, 컴퓨터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위내시경검사 또는 식도조영촬영술,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등이 있다. 조직검사 시에 구강암은 육안으로 잘 보이기 때문에 복잡한 내시경 검사를 통하지 않고, 국소마취하에 입 안에서 의심되는 부위를 조금 떼어내어 현미경적 진단을 한 후 최종적으로 구강암으로 진단한다. 컴퓨터단층촬영검사는 구강부위와 목의 임파선 전이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가능하게 하며, 특히 구강암에 의해 하악골이 어느 정도 침범 되었는지를 판단하는 데에 매우 유용하다. 자기공명영상은 구강 내 연조직 특히 혀, 상악골, 근육 등으로 암이 침범하는 경우 컴퓨터단층촬영 검사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구강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식도를 포함한 상부 호흡기관이나 소화기관에도 동시에 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내시경검사나 식도조영촬영술을 통해 이 부위를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장기간 흡연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동시에 다른 부위에도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이러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은 한 번의 검사로 전신을 촬영하여 다른 검사로 찾기 어려운 원격 전이나 재발 등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차 치료 후에 암의 재발이 의심되는 경우, 또는 일차적 치료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에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이 특히 도움이 되는데, 이는 촬영 방법이 해부학에 의존하지 않고 비정상적인 종양의 대사를 인지하므로 잔여 병소와 재발 병소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
구강암 또는 인두암 환자들은 많은 경우에서 동반된 내과적 질환을 가지고 있다. 종종 지나친 음주 경험과 그로 인한 간질환이 있을 수 있고, 만성 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 또한 통증과 종양 자체로 인한 불충분한 식이 섭취로 영양 결핍이나 체중 감소가 동반될 수 있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환자의 전신 상태를 주의 깊게 검사해야 하며, 영양, 간호, 언어 등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다각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치료에는 수술적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1) 수술적 치료
수술은 구강 내의 암 부위를 절제하고 필요한 경우 목의 림프절을 제거하거나 구강 내 재건술을 시행하여 기능 및 외형을 회복시키는 형태로 시행된다. 수술은 종양의 크기에 따라 혀 부분 절제술과 혀 전체 절제술로 나뉘게 되며, 종양이 하악골을 침범하였을 경우에는 하악골 절제술을 함께 시행하게 된다. 또한 구강암에 자주 동반되는 경부임파선 전이의 치료를 위하여 경부 절제술을 같이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2) 항암화학요법
단독 항암화학요법은 일차적 치료 방법으로는 효과적이지 못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에서 보조적 요법으로 항암화학요법이 시행되어 왔는데, 최근 화학요법의 반응 정도가 연이은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고 알려지고 있다. 화학요법은 피막외 파급(extracapsular spread)이 있는 경부림프절 전이 환자에서도 효과적일 수 있다.

3) 방사선 치료
T1-2(종양 1, 2 단계) 시기는 수술 또는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기능 및 미용적 측면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T3-4(종양 3, 4단계) 시기는 수술과 방사선치료가 모두 필요하다. 대개 수술을 먼저 시행하고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한다.


경과/합병증
전체 5년 생존율은 구강암의 경우 약 56%로 낮은 생존율의 암종에 속한다. 치료 및 재건 방법에 연구자마다 다양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진단과 치료의 방법에 많은 발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간 구강 및 구인두암의 생존율이 여전히 향상되지 못하고 있다.


예방방법
효과적인 구강암 예방법은 흡연, 잘못된 음주 습관, 자외선에 과다한 노출 등의 위험 인자들을 피하기 위하여 금연, 음주조절, 태양에 과다노출 차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식습관 또한 강조되고 있으며, 과일과 녹황색 야채, 비타민 A, C, E 등의 섭취가 구강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또한 잘 맞지 않는 틀니나 오래 사용하여 닳아지고 날카로워진 구강 내 보철물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는 구강점막 부위에서 발생한 상처가 구강암으로 전환되는 가능성도 보고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기적인 검진과 개선도 필요하다.
이차적으로는 조기 발견으로 완치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암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은 전암 병소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구강암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구강점막의 백반증 등 전암 단계의 병소 및 초기 구강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구강암의 예방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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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코 안의 빈 곳인 비강에 발생한 암을 비강암이라 하고, 비강 주위에 있는 동굴과 같은 부비동에 발생하는 암을 부비동암(paranasal sinus cancer)이라 한다. 부비동암을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상악동암, 사골동암, 전두동암, 접형동암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비강과 부비동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은 인체의 악성 종양 중 1% 이하이고, 두경부 악성 종양의 3~5%를 차지하는 드문 종양으로 조직학적으로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원인
상악동암의 발생은 작업 환경과 연관이 있다. 즉 니켈, 가죽 건조, 광물성 기름, 크롬, 이소프로필 알코올, 칠기, 땜질, 용접, 나무 등을 취급하는 노동자에서 상악동암의 발생이 보다 많다. 특히 니켈은 편평세포암종, 나무 분진은 선암종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된다. 편평세포암종의 경우 흡연과 관련성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증상
초기엔 증상이 없거나 코막힘, 후각 감퇴, 콧물 및 코피 등 비부동염과 유사하여 조기 발견이 어렵고, 대부분 진행되어서 늦게 진단된다. 반복적인 코피가 날 경우 의심할 수 있고, 암의 주변 구조의 침범하는 양상에 따라 다른 증상을 보인다. 안와를 침범할 경우 안와 주위 부종, 결막부종, 안구를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 외안근의 운동 장애에 의한 복시, 안구 돌출, 시력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구강을 침범할 경우 의치나 치아가 흔들리거나 개구장애(입을 열기 어려움), 경구개의 종괴가 관찰될 수 있다. 안면을 침범할 경우에는 안면부 비대칭, 안면의 통증이나 이상 감각이 발생할 수 있다. 그 밖에 뇌신경을 침범하면 여러 뇌신경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진단
진단은 코 내시경 검사와 컴퓨터 단층촬영(CT)나 자기공명영상(MRI)과 같은 영상검사로 종양을 확인한 후, 주로 내시경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비부비동암을 병리조직학적으로 분류하면 악성 종양의 50~80%는 편평세포암이며, 그 밖에 선양낭성암, 선암, 후각신경아세포종, 미분화암, 악성 흑색종, 육종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검사
내시경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을 시행하여서 종양의 위치, 크기 및 주변 구조물의 침범 여부와 경부 림프절 전이를 확인한다. 혈관성 종양과 감별하거나 수술 중 내경동맥의 절제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혈관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다. 드물지만 간, 뇌, 폐 및 골 등의 전신 전이가 발생할 수 있어서 이에 대한 검사로 복부 초음파, 골주사 검사(bone scan) 등을 시행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전신 전이 검사로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을 많이 시행하는 추세이다.


치료
비강과 부비동의 악성 종양은 그 조직학적 특성과 종양의 침범 정도와 안구나 뇌와 같은 중요 구조물의 침범 여부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고려된다. 다른 부위의 악성 종양에서와 같이 정상조직을 포함하여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수술요법 단독으로는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와 필요한 경우 유도 항암요법(induction chemotherapy) 또는 보조적 항암요법(adjuvant chemotherapy)을 병용한다. 일반적인 수술 원칙은 악성도가 낮은 종양에서는 눈이나 뇌와 같은 주변장기를 보존하고 안면변형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절제하는 것이 좋고, 악성도가 높은 종양에서는 필요하면 안구 적출이나 개두술을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적출하는 것이다. 환자의 전신 상태나 수술 후에 초래되는 외형적이고 기능적인 장애에 대한 극복 여부를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선택한다.


경과/합병증
암의 조직학적 양상과 주변 조직 침범 정도에 따라 그 경과가 다양하다. 조기 발견이 어려워 종양 자체가 늦게 발견되고 진행이 빠르며 주변에 뇌, 눈과 같은 중요 구조물과 인접해 있어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아 예후는 불량한 편이다. 1960년까지 30년간 전체적인 치료 성공율은 28%였다. 이후 적극적이고 근치적인 두개저수술과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한층 발전된 진단영상기법을 통해 종양의 범위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져 90년대에는 전반적인 생존율이 51%까지 높아졌다. 국내의 연구에 따르면 5년 생존율은 59.5%로 보고되고 있다. 치료의 실패 원인으로는 경부나 전신 전이보다 국소 재발이 가장 흔하다.


예방방법
조기 발견이 중요하나 초기엔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비염과 비슷하여, 환자들이 진료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암 발견 당시에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코막힘, 콧물, 코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코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에 대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눈이나 뇌와 같은 중요 구조물을 보존할 수 있으며, 치료에 의한 안면 변형도 줄일 수 있다. 니켈, 가죽 건조, 광물성 기름, 크롬, 이소프로필 알코올, 칠기, 땜질, 용접, 나무 등을 취급하는 환경에서 마스크를 사용하고, 정기적인 코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의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생활 가이드
흡연과 관련성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금연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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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k99 2013. 4. 3. 12:54

정의
방광암은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 흡연이 가장 위험한 원인이고, 직업적으로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발병과 연관이 있다. 진단 시 방광에만 한정된 암이 전체 방광암의 3/4을 차지한다.


원인
방광암의 가장 주된 원인은 흡연이며, 각종 화학 약품에 직업적으로 노출되거나, 커피, 진통제, 인공감미료, 감염, 결석, 방사선조사, 함암제 등도 발병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흡연한 담배의 개수, 흡연 기간 모두 방광암의 위험성과 비례관계가 있고, 흡연을 시작한 연령이 어릴수록 위험성이 증가한다. 과거 염료공장, 고무, 직물, 화학 공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근로자에서 방광암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 또한 페나세틴(phenacetin)과 같은 진통제와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 클로나파진(chlornaphazine)과 같은 항암제와 방광암의 연관성이 연구된 바 있다. 유전적 요인도 방광암의 잘 알려진 원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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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방광암의 가장 주된 증상은 통증 없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다. 혈뇨의 정도는 방광암의 정도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이 아니므로, 어떤 종류의 혈뇨라도 방광암을 의심해야 한다. 방광암이 괴사를 일으키거나 결석이 동반된 경우, 혹은 상피내암이 동반된 경우에는 급뇨(갑작스러운 배뇨감), 배뇨 시 통증, 빈뇨와 같은 방광 자극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방광암에 의해 요관폐색(소변길이 막힘)이 발생하였을 경우 측복부 통증, 하지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방광암이 진행된 경우 골반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진단
혈뇨를 주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요세포 검사와 방광경검사를 통해 방광암을 확진하고, 병의 진행 단계를 결정하기 위한 방사선검사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배설성 요로조영술에서 발견된 방광암


검사
1) 병력청취 및 신체검사
병력청취를 통해 흡연 여부, 직업, 약물 복용 여부 등 위험 인자에 대한 노출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혈뇨를 주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직장수지검사(손가락을 직장에 삽입하여 비정상적인 부분을 감지하는 검사)를 포함한 신체검사를 시행하지만, 방광암의 대부분은 점막에만 나타나는 표재성이므로 신체검사의 진단적 유용성은 제한적이다.

2) 요세포를 검사한 요검사
요세포검사는 주변 조직에 손상을 가하지 않는 비침습적 검사이며 초기 검사로 중요하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요세포검사상 정상이라고 해서 방광암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환자의 소변에서 종양표지자 검사(암세포의 존재를 나타내는 물질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지만, 아직까지 표준적인 검사 방법은 없다.

3) 방광경 검사
방광경검사는 방광암 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 중 하나인데, 이는 방광 전체의 내부와 전립선, 요도 등을 모두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기에는 방광경 검사를 통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최근에는 형광물질을 이용한 방광경 검사가 시행되기도 한다.

4) 방사선 검사
방사선검사는 방광암 진단 후 암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시행한다. 배설성 요로 조영술은 방광 내에 불규칙적인 음영결손을 보여주는 데 발병 초기인 경우 정상으로 해석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상부 요로암이 동반된 경우나 신우에 소변이 정체하는 수신증 여부도 알 수 있다.
신기능이 좋지 않거나 조영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초음파검사를 시행하기도 하며, 방광암 진단에 배설성 요로 조영술보다 유용하다는 의견도 있다. 전산화 단층촬영(CT)은 방광암의 진행 단계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검사이며, 방광암이 인접한 조직이나 세포에 침입하는 침윤 정도와 다른 장기로의 전이를 평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자기공명영상, 골주사, 흉부 촬영 등도 선택적으로 시행된다.


치료
표재성 방광암의 치료는 경요도 절제술이 기본이다. 절제술 후 조직학적 징후나 종양의 개수, 크기, 재발 기간 등을 고려하여 방광 내 BCG나 항암제 등을 주입하는 치료를 고려한다. 표재성 방광암이라도 경요도 절제술로 완전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방광 적출술 등의 침습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방광암은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수적이다. 침윤성 방광암의 경우에는 방광 적출술을 포함한 침습적인 치료가 고려된다. 그러나 방광 적출술은 수술 자체의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으므로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방광 적출술 전후로 항암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침윤성 방광암에서도 방광을 보존하는 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부분방광절제술, 방사선조사, 항암 치료 등을 병행한다. 방광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한 경우에는 항암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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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합병증
방광암은 주변 조직에 침입한 침윤 정도에 따라 점막과 고유층에만 나타나는 표재성암과 근육층까지 침범한 침윤성암으로 분류하며, 두 경우에 치료 방법과 경과 및 치료 결과가 현저히 다르다. 표재성암은 전체 방광암의 70~80%를 차지하고 경요도절제술로 치료한다. 표재성 방광암의 재발률은 60~70%에 이르고 20~30%에서는 더 나쁜 종양으로 진행된다. 진단 시 침윤성암이거나 표재성암이 침윤성암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경요도절제술만으로는 부족하며, 개복수술 등의 침습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방법
방광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다. 그 외에 충분한 수분 섭취도 방광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A와 그 전구물질인 베타 카로틴이 방광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비타민 C도 실험적으로는 예방 효과가 알려졌지만 임상에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생활 가이드
흡연은 방광암의 가장 주된 요인이므로 금연해야 하고, 수분 섭취량이 적은 사람은 이를 증가시키도록 한다.


식이요법
수분 섭취는 방광암의 발생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비타민제제에 대한 연구는 논란이 있는데, 단일 비타민 제제는 방광암에 효과가 없지만 종합 비타민제는 방광암의 발생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콩 대사물도 방광암 억제에 효과가 있음이 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최근에는 소염제인 COX-2 억제제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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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k99 2013. 4. 3. 12:52

정의
전립선암은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원인
서양의 경우 전립선암은 남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 전립선암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암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연령, 인종, 가족력이다. 유전적 소인 외에도 호르몬, 식이습관, 제초제와 같은 화학약품 등도 발병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염성 질환, 성생활 정도, 사회경제적 상태, 정관수술, 흡연 등이 전립선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며, 전립선암과 무관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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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국소암인 경우 무증상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국소암의 진단을 위해서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이면 전립선 특이항원(PSA)과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촉진(환자의 몸을 손으로 만져서 진단하는 것)하는 직장수지검사를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이 진행되면 방광 출구가 막혀 소변을 배설하지 못하게 되는 급성요폐, 혈뇨, 요실금이 발생하게 되며, 전이암으로 진행되면 골 전이에 의한 뼈의 통증, 척수압박에 의한 신경증상 및 골절 등이 발생한다.


진단
전립선암의 진단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은 전립선 특이항원(PSA)과 직장수지검사이다. 일반적으로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4.0ng/ml 이상이면 정상이 아닌 것으로 판정하지만, 검사하는 기관에 따라서는 3.0ng/ml 이나 2.5ng/ml를 기준으로 하기도 한다. 직장수지검사에서 딱딱한 결절이 만져지면 전립선암을 우선 의심하게 된다.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이 증가되었거나 직장수지검사상 이상 징후가 관찰되면 경직장초음파를 통한 전립선 조직생검으로 전립선암을 확진하게 된다.


검사
1) 전립선 특이항원
전립선 특이항원은 전립선암인 경우 증가하지만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 다른 전립선 질환에서도 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전립선 특이항원이 증가한 경우에는 전립선암의 확진을 위해 전립선 조직생검을 시행해야 한다.

2) 직장수지검사
항문을 통해 손가락으로 전립선을 촉진하여 전립선에 단단한 멍울이 만져진다든지 전반적으로 딱딱해진 증상이 관찰되면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에 관계없이 전립선 조직생검을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멍울은 전립선암 외에도 전립선 결핵, 전립선염, 전립선 결석 등에 의해서도 만져질 수 있다.

3) 경직장초음파검사와 생검
전립선초음파검사는 전립선 용적을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립선 내의 병리적 변화를 발견하는 데에도 유용한 검사이다. 또한 전립선암인 경우 전립선의 피막이나 전립선주위 정낭 침범 등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했는지 병의 진행 단계 결정에도 이용할 수 있다. 전립선암의 확진을 위한 전립선 조직생검도 경직장초음파검사를 통해 이루어 진다.

4) 골 주사(bone scan)
뼈는 전립선암의 전이가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이므로, 전립선암의 병의 진행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골 주사를 시행해야 한다.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낮고 뼈에 통증 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전이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생략할 수도 있다.

5) 전산화 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
주변 조직으로의 침범이나 골반 내 림프절 전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 또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시행한다. 즉, 전산화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은 암의 진행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이다.


치료
전립선암의 치료는 병의 진행 단계에 따라 차이가 있다. 국소암의 경우 근본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치료를 하게 되지만, 다른 장기로 퍼진 전이암의 경우 국소치료는 의미가 없으며 전신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1. 국소성 전립선암
국소성 전립선암의 치료로서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은 대기요법,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방사선요법이다. 치료선택은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성기능 상태, 종양의 병기와 분화도, 환자의 선호도 등을 고려한다.
1) 대기관찰요법
나이가 많으면서 분화도가 좋은 국소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생존기간이 10년 이상 기대되고 분화도가 나쁜 환자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치료법이다.

2)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국소성 전립선암의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발기부전과 요실금을 들 수 있는데, 100년간의 역사를 통해 수술 방법이 계속 발전되어 최근에는 성기능과 소변 자제능력 회복이 많은 환자에서 가능하게 되었다. 그 외에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의 합병증으로서 출혈, 직장손상, 요관손상, 감염, 골반림프류, 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빈도는 매우 낮다.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의 수술 방법은 개복, 복강경, 로봇으로 분류할 수 있다. 최근 국내에도 로봇이 도입되어 많은 기관에서 활발히 시술하고 있는 추세이다.

3)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는 대개 7주에 걸쳐 시행된다. 부작용으로는 방광이나 직장의 자극증상, 직장염, 직장출혈, 설사 등이 있고 발기 부전증도 절반이 넘는 환자에서 나타난다. 최근에는 전립선부위에만 방사선을 쪼이는 3차원적 방사선치료와 전립선 조직 내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근접치료(brachytherapy) 등도 시행되고 있다.

4) 냉동수술요법
경직장초음파를 이용하여 여러 개의 막대모양 소식자(진단이나 치료를 위해 체강이나 장기 조직 속에 삽입하는 대롱 모양의 기구)를 전립선 내에 삽입한 후 전립선암을 영하 25도 이하로 냉동시켜 파괴하는 방법이다. 나이가 많거나 다른 질환으로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이 힘든 경우 시행할 수 있지만 요실금, 발기부전, 전립선농양, 요도와 직장 사이 누공 등 합병증의 발생이 많고 장기간의 성적도 부족한 실정이다.

2. 국소진행 전립선암
단독요법으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며 두 가지 이상의 병합요법이 필요하다. 현재까지는 방사선치료와 호르몬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수술요법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수술 전후에 호르몬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경우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장기간의 성적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3. 국소암 치료 후 재발된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된 암의 경우 국소 재발한 경우는 방사선치료를 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발생한 경우는 호르몬요법을 시행한다. 방사선치료 후 재발한 암의 경우에는 국소 재발 시 수술을 고려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발생한 경우에는 호르몬요법을 고려한다.

4. 전이성 전립선암
암이 뼈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호르몬 치료를 시작한다. 호르몬 치료는 성욕감퇴나 발기부전을 야기할 수 있다. 과거에는 고환적출술을 많이 시행하였지만 최근에는 LHRH(황체형성자극호르몬) 촉진제의 빈도가 늘고 있다. 고환적출술은 수술의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거세에 따른 정신적 충격이 있을 수 있다. LHRH 촉진제는 피하 주사를 1달 혹은 3달에 1회 투여하며, 초기 투여 시 전립선암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억제를 병용 투여한다.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LHRH 촉진제나 고환적출술과 병용하는 완전 남성호르몬차단요법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5.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이차 호르몬요법, 항암요법 등을 고려한다. 기타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되는데 약한 통증은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이부프로펜(ibuprofen) 등에 반응한다.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는 코데인(codeine), 옥시코돈(oxycodone), 메페리딘(meperidine), 모르핀(morphine) 등의 좀 더 강력한 진통제를 사용하게 된다. 그 외에 전이 부위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거나 방사선동위원소를 투여하기도 한다.

 

경과/합병증
전립선암이 진행되어 전이될 경우 주로 뼈로의 전이가 흔히 발생한다.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되면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전이된 전립선암 환자의 1/3은 척수 압박의 위험이 있어 다리의 약화, 감각의 소실, 보행 곤란, 변비, 소변이 막히는 요폐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경우 많은 양의 코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를 투여한 후 방사선을 쪼이거나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암이 뼈를 침범하면 뼈가 약해져 병적 골절의 위험성도 증가하게 된다. 그 외에 피로, 체중 감소 등을 경험하게 된다.


예방방법
동물성 지방은 현재까지 알려진 식이요인 중 가장 유력한 위험인자이므로 동물성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및 고섬유질 식이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인 된장은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건강식품 혹은 약제를 사용하여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는데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와 같은 호르몬 억제제와 셀레늄, 비타민 E, 비타민 D 등이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티노이드(retinoid; 비타민 A의 유도체)는 아직 예방 효과가 확실하지 않으며, 논란이 있다. 최근 토마토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리코펜과 녹차가 전립선암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었다.


생활 가이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육류를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규칙적을 운동을 통해 적정 범위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요법
전립선암 사망률과 지방섭취량은 비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지방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지방을 제외한 다른 영양소, 예를 들어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나트륨, 철 등의 섭취량은 이와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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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k99 2013. 4. 3. 12:51

소아암
[ children tumor , 小兒癌 ]

 

소아에게 생기는 암(악성종양).
소아에게는 성인에게서 볼 수 있는 위암 ·폐암 ·자궁암 등은 거의 볼 수 없지만, 급성백혈병 ·악성림프종 ·뇌종양 ·고환태아성암 ·신경아세포종 ·간암 ·골육종·바이러스성 종양 등이 많다. 이들 악성종양, 즉 암 중에는 급성백혈병이 가장 많아 전체의 35∼40%를 차지하고 있다. 소아암은 1년에 1만∼2만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한다. 특히 4∼5세 이하에 발생빈도가 높고, 드물게는 출생 때부터 암의 발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소아의 발생에는 출생 전에 어떤 발암 인자가 작용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확실하지 않다.
 
증세는 종류에 따라 다르나, 급성백혈병에서는 안면창백 ·출혈 ·발열이 있고, 간 ·지라 ·림프절 등의 종창이 있다. 주로 부신(副腎)에서 발생하는 신경아세포종이나 신장에서 발생하는 윌무스종양 및 간암은 별로 증세가 없고, 복부의 팽륭이 눈에 띌 정도이다. 망막아세포종은 눈이 고양이 눈과 같이 빛나며, 이 암은 일단 걸리면 자손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있다. 치료는 성인의 암과 마찬가지로 수술, 방사선 조사, 제암제(制癌劑)에 의한 화학요법 등을 병행한다. 일반적으로 소아의 암은 진행이 빠르므로 발견되면 가급적 빨리 수술해야 한다. 수술이 불가능한 것은 방사선 조사나 화학요법을 쓰며, 완전한 수술을 한 경우에도 이 요법을 겸하면 치유율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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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k99 2013. 4. 3. 12:49

정의
갑상선은 갑상연골의 아래쪽,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에 생긴 암을 총칭하여 갑상선암이라고 하며 크게 '잘 분화된 갑상선 암', '기타 갑상선암'으로 나뉘는데, 조직학적 모양, 암의 기원세포 및 분화 정도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미분화암) 으로 나눈다.


원인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아직 그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방사선에 과량 노출된 경우, 유전적(RET) 요인 등이 가능한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증상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일부에서 크기 증가, 통증, 쉰 목소리, 연하곤란 등의 압박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
세포학적으로 암세포를 확인하는 미세침 흡인세포 검사가 갑상선암 진단에 필수적이다. 이는 가느다란 주사기 바늘로 갑상선 결절의 세포를 뽑아내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이다.


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갑상선암의 크기 및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포흡인 검사를 통해 수술 전에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은 갑상선암이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와 림프절 전이 유무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 전 갑상선 기능(항진 혹은 저하)을 평가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칼시토닌이 증가한 경우라면 갑상선 수질암을 의심할 수 있다.


치료
최선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림프절 전이의 범위, 및 원격 전이 유무 등을 고려하여 수술의 범위를 결정하게 되며, 수술 후에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고, 갑상선암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한다. 갑상선 유두암 및 여포암 환자 중 재발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추가로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시행한다.


경과/합병증
갑상선암은 진행이 매우 느린 암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경우 예후가 양호한 편으로 알려져 있으나, 장기간 경과 후 재발 및 전이의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예방방법
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검진 기준은 아직 없다. 단 갑상선 수질암의 일부는 유전적으로 발병하므로 가족 중에 수질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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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가이드
수술 후 일상생활에서 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으나, 수술 직후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격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
수술 전후 특별히 금기되거나 권장되는 식품은 없으며, 다만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예정된 경우라면 치료 전 2주 동안에는 요오드 함유 식품을 제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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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암) 중에서 가장 흔하다. 왕성한 10대 성장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에게 조금 더 많이 발생한다. 발생 빈도는 미국의 경우 연간 500~1,000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 나라에서도 연간 약 100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팔, 다리, 골반 등 인체 뼈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주변의 뼈이다. 암이 있는 부위가 아프거나 붓는 것이 흔한 증상이다.

 

원인
흔히 암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흡연, 잘못된 식이습관 등은 대개 어른에게 발생하는 암과 관련이 있고 골육종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골육종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과거에 어떤 질환으로 인해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나 암이 잘 발생하는 특정 질환 증후군이 있는 경우이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골육종 환자는 이런 발병 원인을 갖고 있지 않고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없다. 따라서 골육종을 예방하는 것도 어렵다.


증상
골육종의 증상은 팔다리의 통증과 종창(부종)이다. 일반적인 가벼운 외상(타박상)을 입었을 때 통증에 비해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모든 골육종에서 통증이 모두 동반되는 것은 아니다. 종창 역시 외상에 의한 종창은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지만 골육종에 의한 종창은 오래 지속되고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진단
골육종을 의사가 의심하게 되는 것은 단순 방사선 촬영(X-ray)에서 이상 소견이 보일 경우이다. 이렇게 골육종이 의심될 경우 골 종양을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의뢰하게 된다. 골육종의 확실한 진단은 조직 검사(조직의 일부를 떼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를 하여 이루어지게 된다.


검사
골육종이 진단되면 암의 병기(암의 경과에 따라 구분한 시기)를 결정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검사를 하게 된다. 골육종이 발생한 부위에 암이 자리잡고 있는 범위를 보기 위하여 자기공명영상 검사(MRI)를 한다. 골육종이 흔히 전이(암이 인체의 다른 부위로 퍼지는 것)되는 폐와 뼈의 검사를 위하여 폐 전산화 단층촬영(CT)과 뼈 스캔 검사를 한다.
골육종의 병기는 간단하게 구분했을 때 전이 없이 암이 발생한 부위에만 국한된 경우와 전이가 있는 경우의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이가 있는 경우가 더 진행된 암이며 대개 폐로 많이 전이된다. 골육종의 진단 시 20% 정도의 환자에서 전이가 발견된다.


치료
골육종의 치료에 쓰일 수 있는 방법은 수술, 항암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수술이란 암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의미하고, 항암 약물 치료란 항암제를 투여하여 암 세포를 없애는 것이며, 방사선 치료란 고용량의 방사선을 암에 조사하여 암 세포를 없애는 것을 말한다.
치료 방법의 선택은 다음과 같은 인자들에 따라 달라진다.
- 암이 발생한 부위 (뼈)
- 암의 병기 (전이 유무)
- 암의 재발 유무
- 환자의 나이와 전신적인 건강 상태
처음 진단 시 전이가 없는 골육종의 경우 대개 수술 전 항암 약물 치료, 종양 제거 수술, 수술 후 항암 약물 치료의 순서로 치료가 진행된다. 수술 전 항암 약물 치료는 약 2개월 정도, 수술 후 항암 약물 치료는 약 1년까지 소요된다.


경과/합병증
예후란 환자가 암을 이겨내고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하는 것으로 골육종의 예후는 다음과 같은 인자들에 의해 좌우된다. 진단 당시 전이의 유무가 가장 중요하게 예후를 결정 짓는 인자로, 전이가 없는 경우 5년 생존율(진단 후 5년이 지났을 때 환자가 생존해 있을 확률)은 약 60~70%, 전이가 있는 경우는 5년 생존율이 약 20~30%이다. 예후를 결정짓는 인자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처음 진단되었을 때
- 암의 병기: 진단 시 전이가 없는 경우가 전이가 있는 경우에 비해 예후가 좋다.
- 암이 발생한 부위: 팔, 다리에 생긴 경우가 골반이나 척추 등에 생긴 경우에 비해 예후가 좋다.
- 암의 크기: 암의 크기가 작을수록 예후가 좋다.
- 골절 유무: 암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 골절이 생길 수 있는데 골절이 없는 경우가 예후가 좋다.

수술 후
- 항암 약물 치료에 의해 암 세포가 죽은 정도: 수술 시 떼어낸 암을 검사하여 수술 전의 항암 약물 치료에 의해 암 세포가 죽은 정도를 알게 되는데, 암 세포가 많이 죽었을 수록 예후가 좋다.
- 수술적으로 암의 완전한 제거 여부: 수술 시 암이 얼마나 충분히 제거되었느냐, 즉 암 주위의 정상 조직을 포함하여 충분히 제거되었느냐가 예후에 영향을 준다.


생활 가이드
골육종의 치료가 종결된 후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게 된다. 암의 재발과 암 치료 부작용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것이다. 병원 방문은 치료 종결 후 첫 3년간은 약 2~4개월에 한 번씩, 그 이후로는 6개월에 한 번씩 하게 되며 수술 부위의 엑스 레이(X-ray)와 전이 발생 여부를 보기 위한 폐 CT와 뼈 스캔 검사를 하게 된다. 완치 후 재발 없는 기간이 오래될수록 병원 방문의 횟수는 줄어든다.


식이요법
아직까지 골육종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되는 기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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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k99 2013. 4. 3. 12:46

<육종암이란>

주로 팔다리의 뼈 및 근육, 지방조직 등 연부 조직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육종암이라고 한다.

 

육종암은 종양세포가 기원하는 조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내장기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암종이라고 부르는 것과 달리 부른다.

 

육종암은 중간엽 줄기세포에서 시작된 암으로서 우리 몸의 근간을 이루는 근육, 지방, 신경, 혈관, 연골 및 골조직으로부터 발생한다. 이러한 육종암은 크게 연부조직 육종암과 골육종암으로 나눌 수 있다. 연부 조직 육종암은 몸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 할 수 있는데 주로 사지나 후복막 등에 발생하고 골육종암은 뼈에 생기는 원발성 악종용양 중 하나로 종양세포에 의해 정상 뼈조직이 파괴되고 종괴를 형성하며 주위조직으로 퍼진다.

연부조직 육종암은 그것의 기원에 따라 지방 육종, 근육 육종, 신경 육종, 혈관육종 등으로 더 자세히 나눌 수 있으며 이러한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는데 연부 조직 육종암은 전체 암중에서 1% 이하이며 이중 50%는 사지에서 발생하고 배 속에는 15%, 후복막에는 15% 기타 흉부 10%, 머리 목 부위에 10% 정도의 발생한다.

뱃속에 발생하는 육종암은 위장관 기저종양(기스트, GIST)이 대표적인 질환이며 기스트를 제외한 육종암은 지방육종, 근육육종, UPS(Undifferentiated Pleomorphic sarcoma) 이 3가지가 대표적이다.

배 안에 발생하는 육종암은 그것의 위치나 주위의 구조물들로 인해 치료에 차이를 보일 수 있으며 아직까지 기스트를 제외한( 기스트의 경우 그리백이라는 약제의 효과가 있다) 후복막 육종암의 경우 수술적 치료의 성공이 가장 중요하다.

수술적 치료 후 육종암의 종류나 암 주위 상황에 따라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와 같은 보조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재발이 자주 발생하며 이로 인한 추가적인 재수술이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일차 수술의 성공 여부가 환자 예후에 아직까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경험 있는 외과의 광범위 절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원발성 악성 골종양인 골육종은 주로 10~20대의 소아나 젊은 성인 연령층에 잘 발생한다. 엑스레이 상 뼈의 정상적인 경계 밖으로 돌출되는 양상이 두드러져 보이며 경계도 불규칙하다. 대표적으로 골육종이 원발성 악성 골종양 중 가장 흔하며 10세 이하의 연령에서는 유잉육종(Ewing's sarcoma)이 골육종 다음으로 흔하다.

골육종은 모든 암 중 0.05% 미만으로 극히 드물게 발생한다.

 

어린 나이에는 원발성 악성 종양이 많으나, 연령이 높을 경우에는 전이성 종양(유방암, 폐암 등에서 뼈로 전이된 경우) 또는 골수종이 수십 배 많다. 성별 및 가족력이 중요하며, 이 중에서 특히 나이가 중요한데, 연령대 별로 자주 발생하는 종양의 종류가 다른 것이 특징적이다.

 

골육종의 가장 흔한 첫 증상은 뼈의 통증이다. 특히 통증은 과격한 운동 후나 다친 후에 잘 발생한다. 그러나 아주 초기 단계에서는 겉으로 만져지지 않을뿐더러 엑스레이 사진에서도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골육종은 X-선 검사, 전산화 CT, 골주사 검사(bone scan), MRI, 조직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현재 널리 사용되는 치료방법으로는 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악성 골종양의 치료는 어느 한 가지 치료법으로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 세 가지 치료 방법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특히 골육종의 경우에는 항암 요법과 수술적 치료가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치료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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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k99 2013. 4. 3. 12:42

뇌종양
[ encephaloma , 腦腫瘍 ]

 

두개(頭蓋) 안에 생기는 종양.
뇌실질(腦實質)에서 생기는 종양 이외에도 뇌막, 뇌하수체(腦下垂體) 등의 내분비선, 뇌신경에 발생하는 종양 등을 모두 포함한다. 두개내종양(頭蓋內腫瘍)은 원발성(原發性)인 것과 전이성(轉移性)인 것으로 나뉜다.
 
원발성 종양은 그 최초의 발생부위 및 종양세포에 따라 병리학적으로 세분되어 있다. 진성 뇌종양과 만성 뇌종양 그리고 기생충 ·매독 ·결핵 등에 의한 육아종(肉芽腫)도 두개내종양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뇌종양은 그 위치에 따라 특이한 증세를 나타내기 때문에, 크게는 소뇌천막(小腦天幕:대뇌와 소뇌의 중간에 있는 뇌막)의 위와 아래의 종양으로 나눈다.
 
일반적으로 성인에게는 천막상종양(天幕上腫瘍)이, 소아에게서는 천막하종양(天幕下腫瘍)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뇌종양 중에는 뇌실질에서 발생하는 신경교종(神經膠腫:glioma)이 가장 많고, 수막종(髓膜腫:meningioma) ·뇌하수체선종(腦下垂體腺腫) ·신경초종(神經鞘腫)의 순으로 발생된다. 연령적으로 보면 대뇌신경교종이나 수막종은 성인에게 많고, 소뇌신경교종은 소아에게 많다. 그 밖에 두개인두종(頭蓋咽頭腫)도 소아에게 많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있는데 남성에게는 송과선종(松果腺腫) ·혈관종(血管腫) ·수아세포종(髓芽細胞腫)이 많고, 여성에게는 신경초종이나 수막종이 많다.
 
뇌종양의 증세는 두개내압고진증(頭蓋內壓高進症)과 침해된 뇌 부분에 상당하는 신경탈락증세 또는 자극증세를 나타낸다. 두개내압고진증이란 두통 ·구토 ·울혈유두(鬱血乳頭) 등으로, 옛날부터 두개내종양의 세 가지 주요한 증세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 경련발작 ·의식장애 ·정신장애를 수반하는 일이 많다. 진단은 신경학적 진단이 중요하며, 보조진단으로는 두개(頭蓋) ·뇌혈관(腦血管) ·기뇌(氣腦)를 X선 촬영하는 것 외에 뇌파나 초음파 검사, 동위원소를 써서 검사하는 뇌스캐닝 등을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치료는 수술요법을 원칙으로 하지만, 신경교종 등의 악성종양은 수술에 의한 치유는 어렵고, 그 밖에 전체 척출(剔出)이 곤란한 송과선종은 방사선요법을 겸하여 쓰는 경우가 많다. 또한 화학요법도 있다.
 
참조항목뇌부종, 무후각증, 소아뇌종양, 신경교종역참조항목뇌압박증, 두통, 수막종, 울혈유두, 종양, 중성자치료, 윌리엄 킨 , 뇌하수체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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