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무증상 비율 높고 경증 완치 대부분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의 절반 이상은 본인의 감염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비영리 매디컬센터 시더스-시나이 연구진은 오미크론 감염이 급증하기 시작하던 당시 센터 내 성인 직원과 환자로부터 2479개의 혈액 시료를 확보해 분석했습니다.

혈액 내 항체 분석을 통해 이들 중 56%는 본인이 감염됐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드러난 증상이 없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걸렸다 회복됐다는 것입니다.

시더스-시나이 센터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두통, 피로, 인후염, 콧물 등이 있습니다. 중증도는 다른 변종에 비해 높지 않았습니다.

평소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오미크론에 감염되어도 무증상 또는 경증만 격고 완치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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