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k99 2012. 12. 28. 16:47

공복에 배고품을 즐겨라

 

잠시 '꼬르륵' 소리가 나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좋다.

 

이때야말로 '생명력 유전자' 중의 하나인 '시르투인(장수) 유전자'가 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유전자가 발현될 때 나는 몸 전체를 스캔하여 망가진 곳을 회복시키고 젊고 건강해지고 있다는 이미지를 연상하려고 한다.

 

기아 상태에 처했을 때는 '검약 유전자'가 활발히 활동하여 영양 효율이 무척 좋은 상태가 된다.

 

따라서 소량의 식사만으로도 충분히 내장지방이 붙어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낮 동안에는 배가 고프지 않으면 아무것도 먹지 않고, 목이 마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마시지 않는다.

 

즉, 자신의 몸이 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된다.

 

 반대로 목이 바싹바싹 마르면 물을 마셔도 좋고 배가 꼬르륵 하고 울리면 조금쯤은 먹어도 상관이 없다.

 

장속에는 선옥균과 악옥균이 있다.

 

과식을 하면 악옥균이 활성을하며 소식을하면 선옥균이 활성된다.

 

또한 소식을하면 장관에서 분비되는 세균 억제(bacteriostasis) 물질들의 작용에 의하여 세균을 억제하여 악옥균의 활성을 억제할 수 있지만 과식을하게되면 이러한 작용의 기능이 떨어지고 악옥균들의 활성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선옥균은 장내에 먹이원이 없게되면 선옥균들이 서로 공존공생하는 균들이 서로 뭉치게된다. 선옥균속의 균들이 서로의 분비되는 물질들을 먹고 배설하는데 이 과정에서 '시르투인(장수) 유전자' 대사물질들을 만들어내게 된다.

 

장수에 있어서 선옥균의 작용은 매우 중요하다.

 

내 몸에 장수 유전자 대사물질을 만들어 내는 선옥균의 비율을 높이는 노력을하여야 한다.

 

선옥균은 우리가 먹는 발효음식이 가장 잘 발효된 상태일때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발효음식을 즐겨 먹으면 장속 선옥균의 비율이 높아진다.

 

얼마전 식약청의 발표에서도 발효식품을 즐겨먹는 장수마을 사람들의 장관에 유산균과 같은 선옥균들의 균총이 도시인들에 비하여 3~5배가 많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다 있다.

 

장내 선옥균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장수 비법 이다.